▲ 사진=GS25
[개근질닷컴]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입장하고 상품을 들고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편의점이 오픈했다.
1월 14일 GS25가 BC카드, 스마트로와 손잡고 BC카드 본사에 미래형 편의점인 GS25 을지스마트점을 열었다. GS25는 2018년 9월 업계 최초로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과 스마트스캐너가 적용된 무인형 스마트 GS25를 강서구 마곡동에 선보이며 디지털 유통 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GS25는 이번에 선보인 미래형GS25가 계산대까지 없이 운영돼 한층 진일보된 2세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혁신을 통한 변화) 점포로 구현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래형GS25는 QR코드를 통한 개인식별, 고객 행동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 재고 파악을 위한 무게 감지 센서, 영상 인식 스피커를 통한 고객 인사, AI가 활용된 결제 등의 미래형 디지털 유통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물건을 고르고 스피드 게이트를 빠져나오면 AI기술이 적용된 결제 시스템이 자동으로 결제해 고객에게 모바일 영수증을 제공한다. 구매 과정과 관련한 첨단 기술 외에도 친절 서비스를 위한 영상 인식 스피커 운영 기술도 선보인다.
향후에는 고객이 매대 앞에서 특정 PB상품을 고를 때 현명한 선택임을 안내하거나 증정 상품 매대에 접근 시 행사 상품을 안내하는 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술들도 점차 선보일 예정이다.
GS25는 이를 통해 미래형 디지털 유통 기술을 더 완벽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미래형GS25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각 산업 영역에서 AI와 딥러닝 학습 기술 등이 활용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미래형GS25 운영을 통해 단순히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수준을 넘어서서 가맹점 경영주에게는 운영 편의와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보급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선물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