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전자
[개근질닷컴] LG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을 위해 고품질 사운드를 앞세운 마케팅 활동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1월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프리미엄 사운드 청음 공간을 열었다.
이번 청음 공간에 대해 LG전자 측은 “LG전자는 TV, 오디오 등이 진열된 매장 2층에 청음 공간을 꾸미고 영상·오디오 기기를 둘러보는 고객들이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LG 제품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청음 공간 조성을 위해 英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 이하 메리디안)’와 긴밀히 협업했다. 특히 LG전자는 청음 공간에 단순히 양사가 협업한 음향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메리디안의 사운드 철학을 담았다.
양사는 제품의 사운드 튜닝, 신호처리, 음파처리, 음향밀도 설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했다. 메리디안 음향 전문 엔지니어가 청음 공간에 직접 방문해 음질과 청음 환경을 꼼꼼히 검증하기도 했다.
메리디안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해 원음 손실 없는 오리지널 사운드를 재현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자동차브랜드 ‘레인지로버(Range Rover)’의 ‘3D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을 설계하기도 했었다.
LG전자는 재작년부터 오디오 분야에서 메리디안과 협업을 통해 메리디안 사운드를 적용한 오디오 제품을 청음 공간에 설치, 고객들이 고품질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 중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고객들이 고품격 사운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 마케팅으로 오디오 마니아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