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국가대표 강성원. 사진=이태경 이사 제공
Fit in은 이태경 스포츠 마케터가 피트니스 센터 운영 노하우와 선수의 팁을 전수하는 취지로 기획 되었다. 이태경 마케터가 현장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편집자 주>
국내유일 클래식보디빌딩과 보디빌딩종목 세계대회를 석권한 국가대표 강성원 선수를 만나 최근근황과 운동 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이: 최근 근황이 어떻게 되는지?
강: 안녕하세요 강성원 입니다. 최근에 강성원 짐 오픈과 선수 육성 및 훈련으로 바쁘게 지내왔습니다. 앞으로 전국체전이 10월에 있을 예정이라 팀원들과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픈한 강성원 선수의 GYM. 사진=이태경 이사 제공
이: 소속팀인 대구시청팀만의 자랑이 있다면?
강: 대구팀은 정통이 있고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팀원으로써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여 국내외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강성원 선수의 일상 루틴이 궁금한데요?
강: 07시 기상 후 사과, 닭 가슴살, 쌀밥을 먹고 08시까지 출근을 합니다. 일과 중 레슨이 많아져서 짬짬이 비는 시간에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12시에 점심 식사를 하며 메뉴는 소고기, 쌀밥, 각종 야채 섭취하고 오전운동을 조금 늦게 하고 있습니다. 2시간가량 소모되며 운동을 마친 후 개인업무를 봅니다. 하루에 식사는 4~5끼로 양을 많지 않게 자주 먹고 있으며 운동은 하루에 두번씩, 총 4시간을 하고 있습니다. 매 훈련때마다 다른 운동법과 다른 방법에 기반하여 임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각하며 시간은 최대한 짧게 가져가되 근육을 빨리 지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운동은 한시간 정도로 잡고 유산소는 시간이 될 때 30-60분 가량 싸이클, 런닝 등 날씨가 좋은날은 야외에서 산책, 조깅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회를 나가려는 선수들에게 알려줄 팁은?
강: 식이조절이 가장 먼저입니다. 또한 운동을 할 때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강렬함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시합 나갈 때 자기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해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무리한 루틴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하셔야 합니다.
이: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강: 아버님이 1972년 미스터 코리아셨는데 저도 은퇴전에 꼭 미스터코리아의 영광을 누리고 싶습니다. 경량체급 에서는 드문일이긴 하지만 내년쯤 열심히 준비해보려 합니다.
한편 이태경 이사는 스포츠마케터로 활동하며 대림대학교 스포츠지도과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다. 늘 피트니스 업계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이태경의 다음 칼럼은, 성수동에 위치한 디짐의 경영 노하우를 소개하려 한다.
정리:이준영 기자(joonyoung.lee@ggj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