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FA 인스타 캡쳐
[개근질닷컴] 한국 U-23 남자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남자대표팀은 1월 1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탐마사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오세훈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2선에는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정승원(대구FC), 엄원상(광주FC)이 출전했다. 중원은 김동현(성남FC)과 원두재(울산현대)가 지켰고, 수비라인은 윤종규(FC서울), 정태욱(대구FC), 김재우(부천FC1995),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이 만들었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현대)이 맡았다.
한국은 전반 5분만에 이른 선제골을 기록했다. 정승원의 강한 오른발 중거리슛이 오세훈의 몸에 맞으면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은 정승원의 도움과 오세훈의 골로 인정됐다.
전반 21분 우즈베키스탄의 최전방 공격수 보비르 압디코리코프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태극전사들은 경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26분 오세훈이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후 양팀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이났다. U-23 남자대표팀 8강전 상대는 D조 2위로 1월 16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