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FA 인스타 캡쳐
[개근질닷컴] 일본이 카타르와 비기고 조 최하위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일본은 15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지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무승부로 일본은 1무 2패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 탈락했다.
일본과 카타르는 초반 이렇다 할 전술없이 탐색전을 이어갔다. 팽팽한 공방전 중 다나카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다해 카타르가 승기를 잡은 듯 보였다.
일본은 10대 11로 불리한 수적 상황에서 후반 28분 선제골을 가져갔다. 메시노의 패스를 오가와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5분 뒤 카타르의 알 아라크가 사이토의 반칙으로 얻은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양팀 추가 득점없이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일본은 앞선 사우디아라비아와 시리아 경기에서 모두 2-1 패배를 당했다. 올림픽 개최국으로 본선 진출에는 문제 없지만 챔피언십 무승으로 일본 U-23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의 경질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