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세리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대한민국 골프 레전드 박세리(43)가 ‘밥 존스 상’을 받는다.
미국 골프 협회(USGA)는 1월 16일(한국시간) “2020년 밥 존스 상 수상자로 박세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해마다 USGA가 주는 권위 있는 상으로 골프에 대한 열정과 업적이 뛰어난 골프인에게 해마다 수여한다. 미국 골프의 성인 밥 존스의 이름을 따 1955년 제정 된 이 상은 아놀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부터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골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사들에게 수여했다.
박세리는 한국인 중 처음으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프로 골프 선수 가운데 2012년 아니카 소렌스탐 이후 8년 만이라 그 의미 또한 남 다르다.
시상식은 2019년 6월 미국 뉴욕주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박세리는 1998년 US오픈 등 LPGA 투어에서 25승을 하는 등 모두 39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