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리버풀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기고 리그 연승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월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승점 64점을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시티와(승점 48점)의 격차를 16점차로 벌렸다. 현재 리버풀은 21승 1무로 ‘무패 우승’의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른 시간에 리버풀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4분 피르질 반데이크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오른발 코너킥을 깔끔한 헤딩으로 마무리 골망을 갈랐다.
전반 25분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상승세에 힘 입어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앞선 반 다이크의 파울이 비디오 판독(VAR)에 포착되어 골이 취소됐다.
이후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맨유는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알리송 키퍼의 롱 패스를 받은 무하마드 살라가 하프라인부터 공을 몰고가 골을 기록했다.
한편 맨유는 9승7무7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5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