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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나은행 FA CUP, ‘K5 리그’까지 저변 확대

등록일 2020.01.22 09:4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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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FA 공식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2020 KEB하나은행 FA CUP 참가 대상 팀의 범위를 5부리그까지 확대됐다.

 

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1월 22일 “020 KEB하나은행 FA컵 대회부터 새로운 대회 규정을 적용한다”며 “먼저 KFA는 대회 참가 클럽을 총 60개로 정했으며 이는 K리그1 12개, K리그2 10개, K3리그 16개, K4리그 11개, K5리그 11개 팀이다”라고 말했다.

 

작년까지는 K리그1, K리그2, K3리그와 성적이 우수한 대학팀 및 직장팀이 FA CUP에 출전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K3리그와 K4리그가 새롭게 탄생하고, K5‧K6‧ K7리그 간 승강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한국형 디비전시스템이 새로운 궤도에 오르게 됐다.

 

KFA 관계자는 “이에 따라 KFA는 리그에 참가하는 클럽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이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확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종전까지 8라운드로 진행되던 대회는 7라운드로 줄었다. 총 60개 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단판 토너먼트(1~5라운드)를 거친 뒤 홈앤드어웨이 경기(6라운드 준결승, 7라운드 결승)로 우승팀을 가린다.

 

FA CUP 1라운드(예선)는 K5리그부터 K3리그까지 32개 팀이 참가한다. 2라운드(32강)는 1라운드 승자 16개 팀과 K3리그 상위 6개 팀, K리그2 10개 팀까지 32개 팀이 겨룬다. 3라운드(24강)는 2라운드 승자 16개 팀과 K리그1 8개 팀이 승부를 벌인다. 1라운드는 3월 14일, 2라운드는 3월 28일, 3라운드는 4월 8일 열린다.

 

김대업 KFA 대회운영실 K3팀장은 “올해 FA CUP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대학 팀이 빠지는 대신 성인 5부리그 클럽까지 대회 참가의 문호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더 많은 클럽이 FA CUP에 참가하면서 많은 이야깃거리가 나와 대회가 한층 풍성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허준호 (hur.jh@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1-22 09: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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