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최성근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K리그 프로축구 수원삼성 부주장 최성근(29)이 ‘조센징’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성근은 2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원 동료 김민우, 조성진과 함께 찍은 사진과 그들의 아이디를 태그한 뒤 “조센징 행복하자”라는 문구를 올렸다.
조센징은 일제감정기 시절 조선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네티즌은 게시물을 보고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라며 질타의 목소리를 높였다.
▲ 최성근 사과문. 사진=최성근 인스타그램
이에 2월 3일 최성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하고 생각이 짧아 의도와는 다르게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됐습니다”라며 “앞으로 더 주의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사과문을 작성했다.
‘조센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명확한 이유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자 팬들은 계속해서 분노를 이어가 계속해서 최성근의 이름이 실검을 장악하고 있다.
한편 최성근 수원 팬들 사이에서 ‘언성 히어로’라고 불리며 소속팀 중앙과 수비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