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토트넘 손흥민이 FA컵 4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소속팀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 FA컵' 32강 2차전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루카스 모우라와 투톱에 나선 손흥민은 후반 41분 2-2 동점 상황에서 패널티킥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패널티킥은 손흥민이 유도했다. 문전 앞에서 알리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성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팀 골키퍼 앵거스 건을 제치던 중 손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바로 휘슬을 불어 패널티킥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정확하게 골문 왼쪽을 공을 밀어 넣었다. 뮤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역전골 이후 산체스를 투입해 수비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결승골로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후반전에 알리가 들어와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영광을 델리 알리와 함께했다.
한편 토트넘은 3월 5일 노리치시티와 FA컵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