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A 다저스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LA다저스가 마침내 무키 베츠, 데이빗 프라이스를 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은 2월11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트레이드가 공식적으로 성사됐음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보스턴에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와 유격수 지터 다운스, 포수 코너 웡을, 보스턴은 다저스에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 보낸다. 또한 다저스는 프라이스의 연봉 보조를 위한 4,800만 달러도 함께 받는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츠는 통산 794경기에서 139홈런 470타점, 타율 0.301, OPS 0.893으로 매 시즌 기복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2018시즌 32홈런 80타점, 타율 0.346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는 물론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공신이 됐다.
함께 영입한 프라이스는 지난 시즌 22경기 출전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4.28으로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지만, 전문가들은 반등 가능성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저스의 이번 시즌 과감한 투자가 월드시리즈 제패의 숙원을 이루게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