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아이스협회 공식 홉페이지
[개근질닷컴] 베이징 본선행을 도전중인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마지막 상대가 정해졌다.
슬로베니아는 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예세니체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3차 예선 G조 최종전에서 일본을 6-2로 완파하면서 최종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 결과 한국은 최종예선 F조에서 노르웨이와 덴마크, 슬로베니아와 함께 단 1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위해 승부를 벌여야 한다.
베이징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종예선 D,E,F조 경기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각각 슬로바키아와 라트비아, 노르웨이 등 세 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본선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해 메달을 차지하기 위해 다툰다. 2019년 IIHF 랭킹 상위 8개국(캐나다,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 체코, 미국, 스위스, 독일)과 개최국 중국 본선에 직항해 현재 3개국만 출전 가능하다.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조 1위를 해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노르웨이는 IIHF 랭킹 11위고 덴마크도 12위 하키 강국이며, 그리고 한 순위 아래인 슬로베이나(18위)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대표팀의 이번 도전은 ‘남자 아이스하키 역사상 첫 자력 진출’이 걸린 만큼 만전의 준비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