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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혈중 비타민 B12의 농도가 너무 높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B12는 동물의 내장, 어패류, 유제등의 동물성 식품에 주로 존재하는 영양소다. 비타민 B12가 부족할 경우 악성빈혈, 위염, 변비, 설사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 B12가 부족할 경우 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식욕부진과 피로감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채식 주의자인 비건들의 가장 큰 위험으로 B12 섭취 부족이 꼽힌다.
그러나 B12가 혈중에 과다하게 있을 경우에도 위험하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해당 내용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그로닝겐 대학교 연구진은 건강한 남녀 5,571명의 비타민 B12 수준을 측정했다. 8년간의 추적 결과 연구진은 혈액 중 비타민 B12 정도와 사망률 사이에 관계를 발견했다.
B12 수준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눴을 때, 비타민 B12 수준이 가장 높은 그룹의 사망률이 가장 낮은 그룹의 두 배에 달했던 것이다.
연구를 이끈 그로닝겐 대학병원의 내과 교수 스티븐 바커 박사는 하에 “비타민 B12 수준이 과하게 높으면 장내 미생물 구성이 건강에 해로운 쪽으로 변화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동시에 스티븐 바커 박사는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