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FA
[개근질닷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최종관문인 중국전을 앞두고 소집훈련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22일부터 파주NFC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총 25명의 선수가 소집된다”고 말했다.
윤영글(경주한수원)을 비롯하여 여민지(수원도시공사), 김혜리, 이영주, 이소담(이상 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은 물론 부상으로 빠졌던 손화연(창녕WFC), 정설빈(인천현대제철).신예 박혜정, 조미진(이상 고려대)까지 가용 자원을 모두 불러들여 중국전 출격을 예고했다.
하지만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첼시FC위민),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 장슬기(마드리드CFF) 등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으로 이번 소집훈련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월말에 발표되는 20명의 중국전 최종 명단에 포함될 경우 3월 초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콜린 벨 감독은 '올림픽 본선 진출의 마지막 고비가 될 중국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선수들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경기운영을 위해 조직력을 극대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은 3월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