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천시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2020 부천시장기 보디빌딩 대회가 코로나로 일정이 연기됐다.
부천시보디빌딩협회 이승용 전무이사는 “코로나19로 4월 12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2020부천시장기 제8회 Mr.부천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선발대회’를 하반기로 연기하게 됐다”라며 “이번 대회를 위해 겨울 동안 땀 흘려 오신 선수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부천시보디빌딩대회는 지난해보다 역대 가장 큰 유아부 규모 대회 등 출전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과 알찬 구성의 행사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피치 못할 암초를 만나 대회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 전무는 “부득이하게 하반기로 대회 일정이 미뤄진 만큼 더욱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하반기 대회 날짜는 확정되는 데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사진=각 협회별 대회 취소 및 연기 포스터
한편,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먼저 2월 29일 올 시즌 보디빌딩 대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었던 ‘2020 NABBA SPOEX 아마추어 클래식’은 대회 자체가 취소됐다.
이어 ‘2020 제52회 미스터 대구&미즈 피트니스 선발대회’와 ‘2020 대구광역시 동구청장배 피트니스 챔피언십’은 하반기로 날짜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