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태권도진흥재단
[개근질닷컴] 태권도진흥재단이 도쿄올림픽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7월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각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태권도원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2월 18일과 19일, Jay WARWICK 미국 태권도협회 사무총장과 미국 태권도 대표팀 메이 스팬스(May Spence) 감독이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전용경기장인 T1경기장과 전문수련시설인 평원관, 대·중·소 수련실, 체력단련실, 선수들의 건강 및 컨디션 관리를 위한 AT(Athletic Training)실, 숙소, 식당 등 전지훈련 관련 시설을 확인했다.
메이 감독은 7월 2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앞서 태권도원에서의 전지훈련을 예정하고 있는 미국 대표팀은 훈련 시설 등에 만족감을 표했다.
미국 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은“태권도원의 곳곳을 둘러보니 전지훈련을 통한 성과 극대화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된다”라며“이번 답사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전지훈련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전지훈련 외에도, 미국 태권도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나 세미나 등을 위해서도 태권도원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이야 말로 태권도 선수들의 전지훈련으로 최적지이다”라며“미국 국가대표를 비롯해 많은 국가의 대표선수들이 태권도원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과 최고의 실력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 무주군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태권도원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진천군청 등 다수의 태권도팀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진흥재단은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