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SU 피겨스케이팅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피겨 유망주' 유영(16, 과천중)이 동계체전 여자 16세 이하부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유영은 2월 20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16세 이하부 여자 싱글 A조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이날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유영은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깔끔한 트리플 플립 등으로 75.21점을 받아 선두가 됐다.
이날 유영이 받은 기술점수(TES) 42.01점, 예술점수(PCS) 33.20점, 총점 75.21점은 16세 이하부 여자 싱글 A조에서 유일한 70점 대 점수다.
트리플 플립을 실수없이 소화한 유영은 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가지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의 면모를 과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유영에 이어 이해인(15·한강중)이 68.96점으로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