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fc 공식홈페이지
[개근질닷컴] 코로나19 확산 여파 방지 차원으로 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의 2020 K리그1 시즌 개막전이 연기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월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대표자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리그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끝에 연맹 측은 “대구·경북 지역 연고 팀만 개막전 일정을 추후로 미루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 협의에 따른 결과로 2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던 대구FC, 다음 달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홈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던 포항스틸러스 두 경기가 연기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관계자는 “현재 사태의 위중함을 인식해 대구와 포항의 홈 개막전 일정은 뒤로 연기하기로 했다”며 “세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2월 21일(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