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배구연맹
[개근질닷컴] V리그가 무관중을 진행된다.
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은 2월 2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2월 25일부터 상황 호전 시까지 도드람 2019∼2020 V-리그의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맹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과 정부의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리그 운영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한 결과, 리그운영의 연속성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장소변경을 검토했던 김천 연고 한국도로공사의 홈경기도 김천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가 됐다
연맹 관계자는 “연맹은 무관중 경기 시에도 선수, 운영 요원 등 관계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피해 사례가 커지자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코로나 여파로 2020 K리그1 시즌 개막전 또한 연기됐다. 이어 V리그는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등 코로나19는 스포츠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편 2월 23일 16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는 6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