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시상식. 사진=대한역도연맹 공식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제1회 동아시아 국제역도대회가 잠정적으로 연기된다.
대한역도연맹은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결국 대회가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동아시아 국제역도대회는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이끄는 동아시아역도연맹이 주최하는 첫 국제대회였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영향을 주는 랭킹이 걸린 ‘실버 대회’로 총 71명의 역도 선수들이 대회 참가를 희망했다.
중요한 대회이기에 대한역도연맹은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열고자 했으나,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코로나 확산이 커지자 대회 개최는 불가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6월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