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피트니스스타 in 일산 대회가 재조명 받고 있다.
▲ 메달 두 개를 걸고 기념 사진을 촬영중인 황선종 선수. 사진=황선종 인스타그램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했던 피트니스스타 대회는 약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일산 대회는 남양주 대회에 이어 올해 열린 피트니스스타의 두 번째 지역 대회였다. 남양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고수들이 재출전 하며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피규어 계의 전설로 불리는 박복임 선수는 남양주 대회 그랑프리에 이어 일산에서도 최강자로 등극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기력을 필두로 타 선수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다시 한 번 그랑프리에 올랐다.
황선종 선수는 클래식 피지크와 클래식 보디빌딩 종목에 각각 출전해 모두 그랑프리를 휩쓸었다. ‘이두소년’ 김정우 선수는 머슬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출중한 기량을 발휘했다.
이 밖에 정지혜(모델 여자), 황호진(모델 남자), 조정현(피지크), 김희진(비키니) 등 4명의 선수도 각 종목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먼 길을 돌아온 피트니스스타는 제주 대회를 마치고 다음달 2일 인천에서 또 한 번 열띤 경쟁을 재현한다. 앞서 전날인 다음달 1일에는 일본에서 피트니스스타 재팬이 열릴 예정이다.
채성오 기자(so.chae@ggj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