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인 WNBF(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 KOREA가 코로나19 확산으로 9월 하반기로 일정이 연기됐다.
2월 25일 WNBF KOREA 측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번 상반기 4월 1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리려던 ‘제4회 WNBF KOREA’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라며 “이번 대회는 9월 하반기에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 여러분의 건강과 삶의 안정을 위해 WNBF 임원들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오니 참가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WNBF 국내 대회는 남자 부문 보디빌딩·피지크·스포츠모델, 여자 부문은 스포츠 모델·피규어·비키니로 나뉘어 치러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상반기 대회 개최가 불가능하게 됐다.
WNBF KOREA 측은 “더 좋은 무대와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9월에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뵙겠다”고 말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한편, WNBF 대회는 1990년도 미국대회를 기점으로 31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세계적인 내추럴 대회다. 현재 프로와 아마추어 부문에서 약 3,500여 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0개국의 연맹이 형성돼 있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보디빌딩과 피트니스를 지향하는 선수들을 위한 WNBF대회는 WADA 방식에 의한 소변검사(Urine Test)로 도핑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가장 엄격한 ‘폴리그라프(거짓말탐지)’ 검사를 진행해 약물 투여에 대한 엄격한 신청 기준으로 내추럴 선수끼리의 공정한 경쟁을 주도해 왔다. 만약 폴리그래프나 소변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 10년 동안 회원 유지 및 선수 권한이 중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