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개근질닷컴] 임성재(22)가 50번째 출전 대회에서 미국프로골프(PGA)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3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천125야드)에서 마무리 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매켄지 휴스(캐나다)를 1타 차 2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8-19시즌 PGA 투어 신인왕을 거머쥐며 화려한 스타트를 시작한 임성재는 그동안 출전한 49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전까진 지난해 9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로써 임성재는 역대 한국인 7번째로 PGA 투어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선 최경주(50·8승), 양용은(48·2승), 배상문(34·2승), 노승열(29·1승), 김시우(24·2승), 강성훈(32·1승)까지 총 6명이 PGA 투어에서 16승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