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OVO
[개근질닷컴]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에 리그 중단을 요청했다.
KOVO와 구단 실무자들은 3월 2일 서울 KOVO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후속조치 관련 긴급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13개 구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KOVO 관계자들은 리그 중단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리그 중단 △리그 일시 중단 △청정 지역에서 중립 경기 △포스트시즌 진행 여부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KOVO는 이번 회의 내용을 정리해 13개 단장이 참여하는 이사회에 해당 안건을 올려 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프로배구는 지난 2월 25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농구(KBL)가 최근 리그 일정 중단을 결정하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역시 각각 시범경기와 개막전을 연기하는 등의 결정을 내리자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위로
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