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전자 제공
[개근질닷컴] 여자 프로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한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월 3일 "고진영이 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최전선에서 사투 중인 의료진, 방역 인력 분들의 필요 용품 마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고진영은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는 의료진분들이 충분한 보호 장비를 갖추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방호복과 마스크 등 부족한 의료용품 마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다양한 곳에 기부를 했던 고진영은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한편 고진영은 3월 20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파운더스컵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