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개근질닷컴 DB
[개근질닷컴] Mr.& Ms. 경기 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대회 취소가 결정됐다.
3월 2일 경기도보디빌딩협회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대한체육회의 체육행사 취소·연기 권고로 인해 4월 5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제55회 Mr.&Ms.경기선발대회 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며 “현재 일정 변경 및 재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알려드리며, 이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협회 측은 지난달 24일 “일정 변동 없이 대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이 생각보다 더욱 심각해지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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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디빌딩 관계자는 “이번 대회 출전 준비를 위해 겨울 동안 힘든 훈련 참아왔던 선수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사태 여부를 주시하며, 대회 취소 또는 연기 일정에 대해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대회 개최의 여지를 남겼다.
한편, 올해 Mr.&Ms. 경기선발대회는 남자 부문 보디빌딩(학생부·마스터즈·일반부), 클래식보디빌딩, 피지크, 여자 부문은 비키니 피트니스, 피지크, 보디피트니스로 나뉘어 치러질 예정이었다.
미스터 경기는 체급에 관계없이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최고 득점자에게 수여된다. 제54회 미스터 경기는 박근우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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