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BSC 홈페이지 캡처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이 연기된다.
WBSC는 3월 2일(한국시간) “’WBSC와 함께 올림픽 최종예선을 주관하는 대만야구협회(CTBA), 그리고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는 이날 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일정을 2개월 정도 늦추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WSBC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은 6월 17일부터 21일까지로 연기 될 전망이다.
다만, 한국과는 큰 관련이 없다. 해당 대회 최종예선엔 대만, 호주, 중국, 네덜란드까지 4개국, 추가로 2개국이 더 참가할 예정이었다. 확정 외 남은 최종예선 출전국 두 자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아메리카 대륙 최종예선 2,3위팀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들 6개국은 최종예선을 치러 올림픽 예선 진출을 가린다.
한국은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이스라엘, 멕시코와 함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추가로 아메리카 대륙 최종예선 1위팀 또한 자동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현재 확정된 4개국에 추가로 2개 나라가 포함되면 총 6개국이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