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벤투스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코파 이탈리아 4강전 2차전이 열리지 않는다.
해외 매체는 4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코파 이탈리아 4강엔 유벤투스와 AC밀란이 올라왔다. 지난달 1차전에서 1:1로 비킨 두 팀은 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유벤투스의 홈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이탈리아는 3일 2천502명으로 사망자 수는 79명으로 잠정 집계되어 경기 취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는 유럽 내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아지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는 일정을 모두 연기했고, 무관중 경기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편 나폴리에서 열릴 나폴리-인터 밀란의 코파이탈리아 4강 2차전 경기는 아직은 예정대로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