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단비 SNS
[개근질닷컴] 여자 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포워드 김단비가 결혼발표를 전했다.
‘미녀 포워드’ 김단비가 결혼발표를 통해 4월의 신부가 된다.
김단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4월 18일 결혼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 김단비는 “아쉽게도 저를 놓친 많은 남성분들 축하드립니다”라며 유쾌한 서프라이즈 발표를 이어갔다.
김단비의 결혼 상대는 수구 국가대표 선수 유병진이다. 김단비는 “앞으로 고생은 예비 남편만 하는 걸로”라며 “많은 분이 축하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07년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입단해 프로경력을 시작한 김단비는 여자 프로농구 최고 인기 선수 가운데 1명으로 꼽힌다.
입단 당시부터 ‘농구 얼짱’ 등으로 불리며 당대 최강 신한은행의 선전을 이끌었고, 2010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국가대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국가대표를 지냈다. 특히 2014년 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맹활약을 펼쳐 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끌기도 했다.
2019-20 시즌 올스타전에선WKBL 역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팬투표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