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태용 감독·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코로나19 피해자들을 위한 착한 기부가 축구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매체 ‘켄14’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과 국가대표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가 코로나19 사태에 써달라며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전했다.
기부 금액은 신태용 감독 1억 2천만 원, 이승우는 1억 원을 각각 쾌척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 감독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신 감독과 이승우가 기부를 한 곳은 국제보건의료단체 스포츠닥터스다. 스포츠닥터스는 이 기부 금액을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구입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달 29일 메헬렌전에서 벨기에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