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FBB PRO KOREA
[개근질닷컴] NPC 월드와이드 아마추어 올림피아 코리아도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IFBB PRO KOREA는 5월 16~17일까지 양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2020 NPC 월드와이드 아마추어 올림피아 코리아’를 코로나19로 인해 9월 19~20일로 날짜를 연기했다.
이로써 해당 대회는 ‘2020 NPC 월드와이드 리저널 AGP(ASIA GRAND PRIX) 및 2020 NPC 월드와이드 AGP 프로퀄리파이어’ 대회와 함께 치러지게 됐다. 장소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다.
IFBB PRO KOREA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마추어 올림피아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대회 참가 인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외국 선수들의 입국 문제와 관중이 몰리는 국제 대회 특성상 안전 등의 이유로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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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측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을 생각이다. 다시 말해 협회는 아마추어 올림피아 코리아와 AGP 동시 개최를 통해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IFBB PRO 관계자는 “아마추어 올림피아와 AGP 동시 개최로 관중들과 선수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대회 연기로 인해 준비할 시간이 늘어난 만큼 더욱 멋진 대회로 보답할 생각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관심을 독려했다.
한편, 올해 아마추어 올림피아 코리아는 비키니·피규어·맨즈 피지크·클래식 피지크·보디빌딩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종목의 종합 3위 선수까지 IFBB PRO카드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