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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두 번째 시범 등판 4.1이닝 4K 무실점 호투

등록일 2020.03.10 09:3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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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개근질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토론토)이 시범경기 등판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4개, 스트라이크는 44개였다. 올 시즌 3번째 등판인 동시에 2번째 시범경기도 깔끔하게 마쳤다. 전반적으로 구위와 변화구 컨트롤을 점검하는 듯 다양한 구종을 섞어 템파베이를 상대했다.

 

1회는 작정한 듯 8개의 공을 모두 스트라이크로 던졌다. 선두타자이자 일본 타자인 쓰쓰고를 초구 땅볼, 마르티네스를 중견수 뜬공, 키어마이어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결정구로 커브를 사용하는 등 1회부터 다양한 공을 시험한 류현진이었다.

 

토론토 타선이 1회 5점을 내며 폭발한 가운데 류현진은 2회 상대한 첫 타자 아다메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루킴 삼진과 유격수 땅볼, 2루수 뜬공으로 각각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위기를 마쳤다.

 

3회에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라마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이후 후속 타자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쓰쓰고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급한 불을 껐다. 2사 후 마르티네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 위기에 다시 몰렸으나 이번에도 후속 키어마이어를 루킹 삼진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면 어김없이 삼진을 솎아내는 모습이었다.

 

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친 류현진은 예상 외로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예정 투구수 65개보다 여유가 많았기 때문. 선두타자 페레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아웃시킨 류현진은 구원투수와 교체돼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김수미 (soomi@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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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10 0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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