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개근질닷컴] 추신수(36)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겪은 대구에 성금을 기부했다.
추신수의 매니지먼트사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신수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를 통해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텍사스 소속으로 현재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시범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고국의 어려움을 잊지 않았다.
추신수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서 “시민들 옆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대구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등 의료 물품 지원에 기부금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추신수는 “하루빨리 치료가 이루어져 국민들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3년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