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바코리아
[개근질닷컴]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이 기존 개최 날짜에서 일주일 연기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위해서다.
나바코리아는 9일 공지를 통해 4월 11일 스위스 그랜드호텔(구 힐튼호텔 서울)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나바코리아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AOC)’을 일주일 연기된 1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동일하다.
나바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관 장소의 방역 준비 상태와 본 대회 개최일에 맞춰 위험 요소의 최소화를 위해 부득이하게 날짜를 일주일 늦추게 됐다”라고 일정 연기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현재 나바코리아는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먼저 대회장 및 선수대기실 동선을 최소화해 무대를 구성하고, 열 화상카메라를 설치해 혹시 모를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손 소독제 비치를 통한 감염 예방과 당일 대회장 출입자 전원 마스크 상시 착용이 권장될 예정이다.
나바 측은 “오랜 시간 AOC와 관련해 공식 발표를 기다려준 많은 선수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