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치료제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 성공

등록일 2020.03.10 16:19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연구 본격화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대응 연구를 위하여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코로나19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을 통해 회복기 환자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생산 세포(B세포)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그간 완치자 혈액을 확보하여 면역형광검사법(IFA)을 확립하였으며, 향후 다양한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정제하고 중화시험법을  확립하여 치료제 효능 평가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 백신, 진단 및 임상연구를 위한 긴급 현안 과제 12개를 2차례 공모했다.

 

이어 치료항체 개발, 백신후보물질 발굴, 임상역학 및 혈청학적 연구, 약물 사용범위 확대 연구, 신속진단제 개발 등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학계 및 기업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긴급현안 과제를 통한 항체치료제 개발과 추경을 통한 혈장치료제 개발 연구이다”라며  “외부 기업·학계·의료계와 협력연구를 촉진하여 임상 적용이 가능한 코로나19 치료체 개발에 한 발 앞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허준호 (hkh2982@jr.naver.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3-10 16:19:07 
허준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