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이 코로나19 확산 및 피해 예방 기부에 동참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10일 “축구선수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뉴스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피해를 접하면서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의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성장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민 손흥민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11개 시도본부를 통해 긴급 생계 지원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저소득가정 아동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강원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과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