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4월 시즌 포문을 열 예정이었던 PCA 아시아 챔피언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개최 일정을 하반기로 미뤘다.
PCA KOREA는 공식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대관 문제로 4월 4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2020 PCA 아시아 챔피언십’이 7월 5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PCA 관계자는 “4월 신규 대관 할 곳을 급히 알아보았으나 코로나19로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다”라며 “어쩔 수 없이 기존 7월 5일 PCA 임펄스 코리아 챔피언십을 통합 격상하여 진행할 것이며, 더 나은 환경과 혜택으로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일정 변경으로 7월 5일 치러질 예정이던 ‘2020 PCA 임펄스 코리아 챔피언십’은 ‘2020 PCA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그래픽=권성운 기자
PCA 측은 “이번 아시아 챔피언십이 7월로 미뤄진 것과 더불어 4월 25일과 5월 2일에 각각 치러질 예정이던 PCA 리저널 대구, PCA 리저널 경북도 잠정 연기된다”라며 “현재 대구와 경북의 상황이 대회를 진행하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클 것 같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3개의 대회에 접수하신 수많은 선수분들께 개별 연락으로 양해를 구할 것이며, 다시 한번 본 협회는 수개월 최선을 다해 준비하신 이들에게 운영진 모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PCA KOREA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여파로 3월 개최 예정이었던 PCA 무료세미나, PCA 리저널 파주, PCA 리저널 천안 대회에 대한 전면 연기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