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협회장배가 기존 4월 19일 개최에서 6월 14일로 연기됐다. 사진=하남시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하남시협회장배 대회 연기가 확정됐다. 이번 연기로 4월 개최 예정이던 경기도 지역 엘리트대회는 모두 취소가 된 셈이다.
하남시보디빌딩협회는 16일 공식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 19일 하남시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제2회 Mr.Ms. 하남시보디빌딩협회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발대회’가 연기 확정됐다고 밝혔다.
하남시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금일 오후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정과 2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4월 대회를 전면 취소, 연기하기로 했다”라며 “6월 14일에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달 2월 취소를 확정한 부천시장배를 시작으로 Mr.&Ms.경기, 김포시장배, 고양시장배 그리고 이번 하남시협회장배까지 오는 4월 경기도 지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엘리트 보디빌딩대회는 모두 취소·연기 수순을 밝게 됐다.
하남시보디빌딩협회 측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준비하셨던 선수님께 죄송할 따름이다”라며 “저희 협회는 개최 의지가 강했지만 국가적 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라 생각하고 보다 완벽한 준비로 선수들을 맞이할 생각이니, 6월에 열릴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위로
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