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FC
[개근질닷컴] 성남FC 선수들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성남FC가 17일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까치라이브’를 런칭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0년도 총 12회 방송 예정인 ‘까치라이브’는 한성규 구단 장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매 회 2명의 선수가 카메라 앞에서 약 한 시간 동안 팬들과의 소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까치라이브’에서는 선수들과 팬들의 세대 차이를 공감하게 하는 ‘아재력 테스트’, 올 시즌 목표를 되짚어보는 ‘To do List’ 등 라이브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코너를 다양하게 발굴해 팬들에게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 방송 전 구단 SNS를 통해 출연자를 공지해 팬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받아 답해주는 Q&A 시간도 갖는다.
구단 채널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통해 구단 고유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는 것이 ‘까치라이브’ 런칭의 주 목적이다. 성남은 뉴미디어 시장 공략과 함께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 선수단 내 주요 소식을 전하는 ‘까치캠’, 선수들의 소소한 이야기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웹예능 채널 ‘까치톡’에 이어 소통 방송 ‘까치라이브’까지 구축한 성남은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첫 방송은 3월 18일 18시에 진행되며 연제운, 박태준 선수가 첫 번째 게스트로 참여한다.
성남FC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기된 시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이는 본 방송은 성남FC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