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빈 듀란트 페이스북 캡쳐
[개근질닷컴]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32·브루클린 네츠)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NBA는 18일 “브루클린 네츠 소속 선수 4명이 코로나19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NBA 측은 확진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과 듀란트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괜찮다. 하지만 모두들 조심하고, 스스로를 챙기고 격리되길 바란다. 우린 이것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확진자임이 밝혀졌다.
또한 듀란트의 경우 따로 증상이 없었던 걸로 알려졌다.
앞서 NBA는 지난 주 유타 재즈의 센터 루비 고베이가 최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직후 시즌 경기를 잠정 중단했다. 이후 듀란트 포함 6명의 선수가 추가로 더 확진되면서 사실상 무기한 연기가 유력해졌다.
NBA 뿐만이 아니다. 스포츠계에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센터백 루가니에 이어 미드필더 블라이즈 마투이디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확정을 받는 등 전세계 스포츠계의 크고 작은 리그에 확진 선수가 쏟아지면서 비상에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