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유럽 내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지 않는 가운데,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명에 육박했으며 사망자는 9천명 가까이 늘어났다.
19일 오전7시(한국시간) 기준 미 존스홉킨스대 시스템 사이언스-엔지니어링(CSSE)와 통계사이트인 worldometer에 따르면 전 세계 156개 국가 및 지역(섬 등 포함)에서 21만8175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8천937명이다. 전날 같은 대비 확진자는 2만288명, 사망자는 982명이 늘었다.
중국 우환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현재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중동,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으로 퍼지고 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가 3만 5천 명을 훌쩍 넘어섰고, 이란도 1만 7천명을 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도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사망자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35,713명에 이르며 사망자도 2천 명을 넘어 2,976명이고, 이란은 확진자가 17,361명, 사망자가 1,135명이다. 또한 스페인도 1만명을 훌쩍 넘어서 확진자 13,910명을 기록 중이다.
19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 넘는 나라가 전세계 16국을 넘어섰다.
중국,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다음으로 많은 나라는 한국으로 추가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아 8,413(사망 84)명이다.
그 뒤를 이어 독일이 프랑스 보다 많아져 8,198(사망 13)명이며, 프랑스 7,652(사망 175)명, 미국이 전날대비 급격하게 증가해 확진자 7,087(사망 97)명이 되었다.
또한 스위스 3,003(사망 21)명, 영국 2,626(사망 60)명, 네델란드 2,051(사망 58)명, 전날 대비 급격하게 늘어난 오스트리아도 1,646(사망 4)명이며, 벨기에 1,486(사망 14)명, 노르웨이 1,423(사망 3)명, 스웨덴 1,279(사망 3)명이며, 추가로 1천명을 넘어선 나라는 덴마크로 1,044(사망 4)명 등 이다.
이 밖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나라들은 일본 873(사망 29)명,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말레이시아가 673(사망 2)명이며 포루투갈 642(사망 2)명, 캐나다 569(사망 1)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심각한 상황에 이른 유럽 국가들은 자국 국민들 이동을 제한하고, 필수품 상점을 제외한 상점을 잠정 폐쇄하고 있다.
또한 국경 간의 검문과 검색을 강화했으며, 캐나다는 미국과 캐나다 국적을 제외하고 입국을 금지시키는 등 전세계적으로 이동제한에 대한 대책들을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