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18일 하루 동안 대구 요양병원 집단감염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152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7명 늘어나면서 총 91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 발표 때보다 152명이 추가 감염됐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8,565명으로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일간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듯했으나, 5일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돌아섰다.
대구 요양원 집단감염이 확진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대구·경북에서만 이날 109명(대구 97명, 경북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두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천431명으로 늘었다.
세부적으로 확진자 152명 중 12명은 서울에서 발생했으며, 대구 97명, 울산 6명, 경기 18명, 충북 1명, 전북 1명, 경북에서 12명이 각각 확진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91명이며, 국내에서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1,9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