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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알라베스, 선수·직원 등 15명 집단 감염

등록일 2020.03.19 16:3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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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라베스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알라베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

 

알라베스는 1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라며 “3명은 1군 선수, 7명은 코칭스태프, 5명은 구단 직원”이라고 밝혔다. 

 

알라베스의 정식 명칭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스페인 알라바주 비토리아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구단으로 올 시즌 14위로 리그 중하위권에 위치해 있다.


추가로 알라베스는 “확진자 모두 무증상이고,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명단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 같은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 사례는 벌써 프리메라리가에서만 3번째다.

 

앞서 스페인 축구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발렌시아는 전체 선수단의 35%가 감염됐다고 알려졌다. 확실한 명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에제키엘 가라이 등 1군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 돼 사실상 구단 전체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뒤이어 에스파뇰도 1군 선수와 기술 스태프 등 총 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선수단 전체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번 알라베스의 대규모 확진은 발렌시아와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알라베스는 7일 발렌시아와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른 바 있다.

 

1군 선수단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까지 대규모 확진 사례가 나온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라리가는 12일부터 정규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스페인은 18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 3910명으로 전 세계에서 중국과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또한 623명으로 이탈리아(2,978)다음으로 유럽에서 많은 숫자가 집계되고 있을 정도로 큰 피해를 겪고 있다.

 

김수미 (soomi@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3-19 16: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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