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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현황] 누적 확진자 33만명 이상···미국 감염자 폭증

등록일 2020.03.23 10:4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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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33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은 일주일 만에 8배 이상의 확진자가 증가했다.

 

23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한국 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3만5,51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1만4,611명이다.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다. 하루 새 1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3만2,464을 기록,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감염자 수를 기록 중이다. 이미 전국 50개 주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417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뉴저지·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코네티컷주 등이 주민 외출금지령을 내리면서 미국 내 이동제한령 영향을 받는 인구는 8,400만명 가량이다. 미국인 4명 중 1명은 집에 발이 묶인 셈이다.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가 5만9,138명으로 집계돼 6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망자도 하루 만에 651명이 늘어나 모두 5,476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는 전국민 이동제한 명령 등 전국 봉쇄에 나섰지만, 의료시설 병상 부족 등으로 인해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스페인 내 확진자 수도 2만8,60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772명이다. 스페인도 의료시설 포화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 마드리드의 호텔과 컨퍼런스센터 등을 코로나19 확진자 수용 시설로 바꾸고 있다. 앞서 17일 정부는 15일 동안 병원 등 민간의료기관을 국영화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중동의 이란 내 확진자도 2만1,638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이란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부족해진 병상을 보충하기 위해 테헤란의 초대형 쇼핑몰인 ‘이란몰’의 일부를 입원실로 임시 개조했다고 밝혔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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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23 1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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