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스페인에서 스포츠 기자들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은 스페인 라디오 나시오날 데 에스파냐(RNE)의 호세 마리아 칸델라 기자와 모토포인트 네트워크의 총괄 디렉터 토마스 디아스-발데스 기자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칸델라 기자는 6월에 60세 생일을 앞두고 유명을 달리했다. 디아스-발데스 기자는 7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스페인에서는 운동 선수 외에 취재진의 감염도 늘어나고 있다.
앞서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에서는 1군 선수의 35%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발렌시아의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취재한 기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23일 현재 스페인은 28,76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772명이 사망해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