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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출장 귀국 후, 2주간 출근하지 않도록 해야"

등록일 2020.03.25 09:3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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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보건복지부

 

[개근질닷컴]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보다 강력한 예방 대책을 실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회사에서도 해외출장자는 귀국 후 2주간 출근하지 않도록 해 감염 예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는 3월 22일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23일엔 1,203명이 입국했으며 유증상자가 101명, 무증상자는 1,102명으로 분류되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럽지역 입국자 급증에 따른 검역 대응 체계 효율화를 위해 내국인 무증상자는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3일 이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은 시설 격리 후 검사를 실시한다. 장기 체류자는 음성인 경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단기 체류자는 능동감시를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확보된 입국자 검사대기 격리시설 중 일부를 유증상자 격리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며,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공항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일 경우 중증도에 따라 입원 또는 시설 격리된다.

 

유럽발 입국자는 현재 약 90% 내외가 내국인으로 유학생, 출장, 주재원과 가족, 교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확진자 76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22건이고, 유럽 등에서의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외여행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 측은 “유럽입국자는 검역 및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주시고, 이외 지역 입국자도 14일간 가급적 자택에 머무르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외출, 출근을 하지말고, 가족간 감염을 막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허준호 (hkh2982@jr.naver.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3-25 09: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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