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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축구협회, 백혈병 축구 유망주 살리기에 동참

등록일 2020.03.25 11:4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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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개근질닷컴] 시도축구협회가 백혈병 축구 유망주 살리기에 동참에 동참했다.

 

KFA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도축구협회의 선행을 알렸다.

 

내용에는 “최근 페이스북에는 한 유소년 축구 선수의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여 연락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 글에는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밀성초등학교 김태수 선수가 백혈병으로 판명돼 B형 수혈이 급한 상황’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어 ‘멀리 계신 분은 가까운 혈액원이나 헌혈의 집에 가셔서 지정헌혈을 신청해 주시고, 헌혈증을 보내주실 분은 밀성초로 보내 달라’는 내용도 덧붙여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축구 꿈나무의 안타까운 사연은 빠르게 퍼졌고, 곧 전국에 있는 축구가족이 응답했다. KFA와 각 시도협회 직원들이 업무 공유와 민원 창구의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단체 채팅방에도 이 사연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에 경상남도축구협회 정우진 부장은 “지난 18일 KFA 직원들과 각 시도협회 직원들이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에 이 사연이 올라왔다. (우리 관할인 만큼) 우선 밀성초 감독과 통화해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이 선수가 백혈병 확진이 맞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일단은 관내 지도자들에게 문자로 연락해 헌혈증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김태수 선수의 사연을 접한 경상남도 내 축구인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거나 헌혈증을 수집하는 등 발 빠르게 나섰다. 경상남도 외에서도 도움의 손길은 이어졌다. 축구 꿈나무의 쾌유를 향한 모두의 온정이 모이기 시작했다.

 

울산광역시축구협회 최종철 과장은 “우리도 김태수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최대한 주변에 이를 많이 알리는 데 집중했다. 다음주에는 K4리그 울산시민축구단 선수단과 함께 우리 직원들이 헌혈에 나설 계획이다. 선수단에 이미 김태수 선수의 사연을 공유했고, 헌혈에 동참 가능한 선수들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준호 (hkh2982@jr.naver.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3-25 11: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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