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60만명에 육박했다. 미국은 10만명을 넘어섰다.
28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9만3,291명, 사망자수는 2만7,198명에 달한다.
미국 내 확진자 수는 총 10만2,338명으로 하루새 1만명 이상 폭증했다. 사망자는 1,604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전날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올라선 데 이어 이날 10만명 선도 넘었다. 이 때문에 뉴욕주는 당초 다음주로 예정됐던 학교의 개학 시점을 2주 연장해 다음달 15일까지 휴교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도 중국을 넘었다. 현재 8만6,498명의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9,134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스페인에서는 6만4,28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수는 5,138명으로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이어 독일이 5만871명, 프랑스가 3만2,964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많다.
영국에서는 1만4,5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며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대응의 책임은 내게 있다”고 밝혔다.
중동의 이란에서는 3만2,3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수로는 세계에서 7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