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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결국 개막 추가 연기…4월말 혹은 5월 초

등록일 2020.03.31 17:2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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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프로야구가 다시 개막일을 연기했다. 팀 간 연습경기도 4월 21일로 늦춘다.

 

KBO(총재 정운찬)는 31일 오후 1시 야구회관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KBO 리그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실행위원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학교 개학일이 조정되는 등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4월 7일로 예정됐던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2주 뒤인 2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실행위는 “이에 따라 정규시즌 개막일은 4월 20일 이후에서 4월말 또는 5월초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KBO는 이후 상황 추이를 지켜본 뒤 4월 7일 다시 실행위원회를 열어 연습경기 일정 등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수미 (soomi@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3-31 1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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