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울로 디발라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와 그의 여자친구가 완치 후 3일 만에 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유럽은 매일 수천 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가장 극심한 곳은 이탈리아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리그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현재 세리에A 선수단은 자가격리 조치를 받으며, 훈련장이 아닌 자택에서 개별 훈련 중이다.
앞서 디발라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지난달 22일 오전(한국시간) SNS에 확진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디발라는 SNS에 “여러분에게 알려드릴 게 있습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 오리아나 모두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며 “다행히도 현재 우리의 상태는 문제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도 두 사람의 회복은 빨랐다.
디발라는 유벤투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며칠 동안 강한 증세를 보였지만 이제는 회복했다. 몸 상태가 이전보다 훨씬 좋다”면서 “오늘은 더 좋은 것 같다. 어떠한 증상도 없고, 더 잘 움직일 수도 있다. 아마 다시 훈련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러나 완치 판정 3일 만에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발라의 여자 친구 오리아나는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3일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또 다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라며 “왜 검사에서 다른 결과가 나왔는지는 모른다. 지금으로서는 추가로 2주간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다.